monologue

最期は端的に

거짓말처럼 치즈(CHEEZE)

 

 

 

어떤 말을 해야할까

どんな話をするべきかな

널 이만큼 알고도 다다른 우리의 끝

あなたをこんなに知ってても 全く違う 私たちの終わり

 

넌 이런 날을 알았으니까

あなたはこんな日を分かってたから

 

아무렇지 않은 듯

なんでもないように

막다른 이 길을 바라보다 늘 웃던 그대로

行き止まりのこの道を見つめて いつも笑ってたそのままに

 

넌 기다린 날 알았으니까

あなたは待ってた私を分かってたから

 

희미해지던 마음에 소리 없이 물었지만

靄がかかった心に 音もなく聞いたけど

 

넌 여전히 따뜻하던 손 끝으로

あなたは相変わらず 暖かい指先で

다만 담담하게 나를 안아주고

ただ習慣のように 私を抱きしめて

 

넌 여전히 거짓말처럼 스며든

あなたは相変わらず 嘘のように染み入る

그 날 밤 푸르던 연한 눈빛으로

あの日の夜 青くやさしかった視線で

 

여기서 이제 그만 그쳐야지

ここでもう終わりにしなきゃ

아마 우린

多分私たちは

 

무너진 시간 뒤로

狂った時間を経て

맞닿은 이 길을 바라보다 

たどり着いた この道を見つめる

난 그래도

私はそれでも

 

난 예전의 널 기다렸나봐

昔のあなたを待ってたみたい

 

제발 붙잡아 달라고 소리 없이 울었지만

お願い、離さないでと 声を殺して泣いたけど

 

넌 여전히 따뜻하던 손 끝으로

あなたは相変わらず 暖かい指先で

다만 담담하게 나를 안아주고

ただ習慣のように 私を抱きしめて

 

넌 여전히 거짓말처럼 스며든

あなたは相変わらず 嘘のように染み入る

그 날 밤 푸르던 연한 눈빛으로

あの日の夜 青くやさしかった視線で

 

여기서 이제 그만 그쳐야지

ここでもう終わりにしなきゃ

아마 우린

多分私たちは

 

다를까요

違ったのかな

눈 감아도 선명한 기억은

目を閉じても鮮明な記憶は

안되겠죠

うまくいかなかったでしょうね

유난히 아름답던 그 날에

やけに美しかった あの日に

 

넌 여전히 따뜻하던 손 끝으로

あなたは相変わらず 暖かかい指先で

네 품에 가득히 나를 안아주고

あなたの胸いっぱいに 私を抱きしめてくれて

 

넌 여전히 거짓말처럼 스며든

あなたは相変わらず 嘘のように染み入る

그 밤 날 부르던 연한 눈빛으로

あの夜 私を呼んだ やさしかった視線で

 

사랑한다는 그 말 보내야지

愛してるという言葉 送らなきゃね

여기서 이제 그만

ここでもう終わり

 

그때 우린

その時私たち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