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最期は端的に

나만 이래(feat. 헤이즈) 다비

 

 

차갑던 눈이 녹아내리고 따스한 햇살이 반겨와도

冷たかった雪が溶けて 暖かい日差しに歓迎されても

i'm not fine 내 맘은 여전히 얼었는데

i'm not fine 僕の心は相変わらず凍ってるのに

이젠 뭘 해도 감흥이 없네

今は何をしても感情が湧かないんだよ

 

아직 할 일은 쌓였는데 뭐 하나 손에 잡히지를 않네

まだやることが山積みなのに 全く手付かずなんだよね

이 공허함도 이제 넌 아닌것 같은데

この虚無感も もう君は違うみたいなのに

뜬 눈으로 천장만 보네

目を開けて天井ばかり見てるんだね

 

나만 이런 기분인건지 아마 그런거겠지

僕ばかりこんな気分なのか 多分そうなんだろうな

 

나만 이래 하며 또 웃지

僕ばっかりって言いながら また笑うんだ

웃어 넘겨야겠지

笑って乗り越えなきゃ

 

아침부터 모두 단톡방엔 날씨 타령 뿐

朝からみんなグループチャットで天気の話だけ

날이 좋다하니 뭐 우산은 안 챙겨도 되겠군

天気がいいからって何よ 傘は持たなくてもいいでしょう

아니 꽃이 핀다고 내가 신날게 뭐 있냐고

ううん、花が咲いたって私が喜んでるのが何よ

좋은 계획인 것 같애 근데 난 피드로 만끽 할게

いい計画な気がするって でも私はフィードで満喫するわ

 

네가 무슨 말을 해도 난 공감할 수가 없어

君が何を言っても 私は共感できないの

기억하려 애를 써봐도 이젠 설레는 법도 가물가물해

覚えようと頑張っても 今はときめく方法もぼんやりして

봄이 가고 내 마음 가을가을해 왜 나만 이래

春が去って私の心は飽き飽きしてる どうして私ばっかり

 

나만 이런 기분인건지 아마 그런거겠지

私ばっかりこんな気分なのかな 多分そうなのよね

 

나만 이래 하며 또 웃지

私ばっかりって言いながら また笑うの

웃어 넘겨야겠지

笑って乗り越えなきゃ

 

좋을텐데 난 갈텐데

好きなのに 僕は行くのに

가끔 비에 젖어도

たまに雨に濡れても

 

다시 맑아질 수만 있다면

また晴れるなら

 

나만 이런 기분인건지 아마 그런거겠지

僕だけこんな気分なのか 多分そうなんだろうな

 

나만 이래 하며 또 웃지

僕ばっかりって言いながら また笑うんだ

웃어 넘겨야겠지

笑って乗り越えなきゃ

그래 그래야겠지

そうさ そうじゃなき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