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最期は端的に

Moai Urban Zakapa (어반자카파)

 

 

 

네온사인 덫을 뒤로 등진 건

ネオンサインの罠を後に 背を向けたのは

내가 벗어두고 온 날의 저항 같았어

僕が脱け出してきた日の抵抗みたいだった

떠나오는 내내 숱한 변명의 노를 저어

去っては来る ずっとたくさんの言い訳の櫓を漕ぐ

내 속된 마음을 해체시켜 본다

僕の野卑な心をバラバラにしてみる

때론 달콤한 내 거짓으로도

ときに僕の甘い嘘にも

때론 아이 같은 응석에 두 손을 벌려도

ときに子どもみたいに甘えて両手を差し出しても

이젠 All I Need 저 모아이들에게

今は All I Need あのモアイたちに

나의 욕심을 말해볼까 이젠

僕の欲を言ってみようか 今

 

내 가슴 속에 남은 건 이 낯선 시간들

僕の胸の中に残ったものは 不安定な時間

내 눈에 눈물도 이 바다 속으로

僕の涙も この海の中へ

이 낯선 길 위로 조각난 풍경들

この慣れない道の上で バラバラになった風景

이런 내 맘을 담아서 네게 주고 싶은걸

こんな僕の気持ちを込めて 君にあげたいんだ

In The Easter Island

 

이제 세상은 이 어둠을 내게 허락했고

今世界は この暗闇を僕に許し

비로소 작은 별빛이 희미한 나를 비출 때

ようやく小さな星が ぼんやりした僕を照らすとき

차가운 바다 속에 내 몸을 담그니

冷たい海の中に 僕の体を沈ませるの?

내 가슴을 흔드는 잔잔한 물결 뿐

僕の心を揺らす さざ波だけ

해맑게 웃을 때 나른한 걸까

明るく笑うとき だるいのかな

세상에 찌든 내 시크함을 조롱한 걸까

世界に染みついた僕のシックさを嘲笑うのか

나는 멍하니 이 산들바람 속에

僕はボーッと このそよ風の中で

성난 파도를 바라보고 있어

荒れた波を見つめている

 

내 가슴 속에 남은 건 이 낯선 시간들

僕の胸の中に残ったものは 不安定な時間

내 눈에 눈물도 이 바다 속으로..

僕の涙も この海の中へ…

이 낯선 길 위로 조각난 풍경들

慣れない道の上で バラバラになった風景

이런 내 맘을 담아서 네게 주고 싶은걸

こんな僕の心を込めて 君にあげたいんだ

In The Easter Island

 

내가 돌아갔을 땐 너는 맨발로 날 기다리겠지

僕が戻ってきたとき 君は裸足で僕を待ってだだろう

무릎을 세우고 초초하게 있지는 마

膝を立てて イライラしてないで

이 달이 질 무렵 돌아가니까

この月が消える頃帰るから

 

내 가슴 속에 남은 건 이 낯선 시간들

僕の胸の中に残ったものは 不安定な時間

내 눈에 눈물도 이 바다 속으로..

僕の目の涙も この海の中へ…

이 낯선 길 위로 조각난 풍경들

見慣れない道の上で バラバラになった風景

이런 내 맘을 담아서 네게 주고 싶은걸

こんな僕の気持ちを込めて 君にあげたいんだ

In The Easter Is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