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最期は端的に

여름비(SUMMER RAIN) 여자친구(GFRIEND)

 

 

 

누구에게나 한번쯤 쏟아지던 여름비처럼 

誰にでも一度くらい 降り注いだ夏の雨のように

갑작스레 다가왔었던 사랑이 있겠죠

突然近づいてきた恋があったでしょ

빗소리에 잠도 못 잘 만큼 그땐 니가 내겐 그랬죠

雨の音に眠れないくらい あのときあなたが私にそうしたでしょう?

 

흙내음을 머금은 나의 감정이 쏟아내듯이 떨려오네요

土の匂いを含んだ私の感情が 溢れ出すように震えてくるの

자그마한 우산을 나누려고 다가오는가 봐 두근대요

小さな傘を一緒に差そうと近づくみたい ときめくの

여름날의 기적일까요?

夏の日の奇跡でしょうか?

 

찬란하게 빛나던 시간이었다고 맑은 여름비처럼 고마웠었다고

燦爛と輝いた時間だったと 晴れた夏の雨みたいで嬉しかったと

한줄기 빗물처럼 너무 아름다웠던 투명한 우리들의 이야기

一筋の雨みたいにとても美しかった 透明な私たちの話

 

미래는 알 수 없었죠 스쳐가는 여우비처럼

未来は知ることができないでしょ? 過ぎていく通り雨みたいに

바람과는 다르게 자꾸만 엇갈렸었죠

風とは違って ずっと行き違ってるの

비가 갠 뒤에 무지개처럼 잠시 머무르진 마요

雨上がりの虹みたいに ずっと留まったりはしないの

 

풀내음을 머금은 나의 감정이 쏟아내듯이 젖어오네요

草の匂いを含んだ私の感情が 溢れ出すように濡れるの

밤하늘의 달마저 가리워지는 교차점에서 기다려요

夜空の月さえ覆われる 交差点で待っててね

기적은 이루어질까요?

奇跡は叶うでしょうか?

 

찬란하게 빛나던 시간이었다고 맑은 여름비처럼 고마웠었다고

燦爛と輝いた時間だったと 晴れた夏の雨みたいで嬉しかったと

한줄기 빗물처럼 너무 아름다웠던 투명한 우리들의 이야기

一筋の雨みたいにとても美しかった 透明な私たちの話

 

하늘에서 내린 눈물 같아 기억할게

空から降る涙みたい 忘れないよ

아지랑이 피어나듯이 설레었다고

陽炎が咲くようにときめいたって

풀잎에 맺힌 이슬비처럼 기쁘고 때론 슬펐던 여름날의 추억

草に雫になる霧雨のように 嬉しくて時に悲しかった夏の日の思い出

 

아름답게 빛나던 계절이 지나도 지금처럼 영원히 나를 적셔줄래

美しく輝いた季節が過ぎても 今みたいに永遠に私を濡らしてほしい

한줄기 빗물처럼 너무 아름다웠던 투명한 우리들의 이야기

一筋の雨みたいにとても美しかった 透明な私たちの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