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最期は端的に

왠지 모르게(Just Feeling) 장수빈

 

 

왠지 모를 기대감 속에 니가 거기 있을 것 같아

何だか分からない期待の中に 君がそこにいる気がする

가끔 한 번 들러보던 그 자리를 오늘도

たまに一度覗いた その場所を今日も

 

내겐 습관 같았던 내겐 일기 같았던

私にとって習慣のようだった 日記のようだった

너를 떠올리는 시간을 오늘도

君を思い浮かべる時間を今日も

 

왠지 모를 서글픔 속에 홀로 걷는 집에 가는 길

何だか分からない寂しさの中 一人家に帰る道

가끔 한 번 올려보던 그 하늘이 오늘도

たまに一度見上げた 空が今日も

 

이젠 그만하라고 이젠 오지 않는다고

もうやめようと もう来ないんだと

너를 떠올리는 그만큼 나는 바보 되어 간다고

君を思い浮かべるほど 僕は愚かになっていくんだと

 

왠지 니가 올 것 같아서 니가 날 부를 것 같아서

何だか君が来る気がして 君が僕を呼ぶ気がして

내가 준비해온 시간이 아깝지 않아요

僕が準備してきた時間がもったいなくないよ

 

오랫동안 나를 지탱해 주었던

長い間僕を支えてくれた

니가 돌아온단 생각 그게 착각이어도 고마워

君が戻って来るという思いが 錯覚でも嬉しい

 

우연히라도 마주치면 눈길 피하지는 말아줘

偶然でも目を逸らさないでくれ

작은 눈인사로 나의 안부 정돈 물어요

小さな目の合図で 僕の安否を整理して尋ねる

 

아마 난 알아차릴 거예요 그대 내게 무얼 바라는지

多分僕は気づいてるよ 君が僕に何を望んだのか

난 너무 오래 사랑했으니까 왠지 모를 부푼 가슴에

僕はとても長く愛したから 何だか分からない膨らむ思いに

 

나의 하루 가벼운 발걸음

僕の一日 軽い足取り

가끔 붐비는 차 안의 그 추억이 오늘도 내겐 미소 같았던

時々混む車の中の思い出が 今日も僕に笑うようだった

 

때론 눈물 같았던 추억 떠올리는 그만큼 나의 살아나는 사랑은

時に涙するような思い出が浮かぶほど 僕の蘇る愛は

 

왠지 니가 올 것 같아서 니가 날 부를 것 같아서

何だか君が戻って来る気がして 君が僕を呼ぶ気がして

내가 준비해온 시간이 아깝지 않아요

僕が準備して来た時間がもったいなくないよ

 

오랫동안 나를 지탱해 주었던

長い間僕を支えてくれた

니가 돌아온단 생각 그게 착각이어도 고마워

君が戻って来るという思いが 錯覚でも嬉しい

 

우연히라도 마주치면 눈길 피하지는 말아줘

偶然でも目を逸らさないでくれ

작은 눈인사로 나의 안부 정돈 물어요

小さな目の合図で 僕の安否を整理して尋ねる

 

아마 난 알아차릴 거예요 그대 내게 무얼 바라는지

多分僕は気づいてるよ 君が僕に何を望んだのか

난 너무 오래 사랑했으니까 넌 내 작은 세상이었으니까

僕はとても長く愛したから 君は僕の小さな世界だったか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