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最期は端的に

겨울새 수란(SURAN)

 

 

 

매서운 바람이 불어와 스쳐가는 너의 기억

激しい風が吹いてきて 過ぎていく君の記憶

마치 칼날처럼 날이 선 말로 날 베던 니 모습

まるでナイフみたいに 尖った言葉で私を傷つけた君の姿

따사로운 햇살의 온기 어느새 식어버리고

心地よい日差しの温度 いつの間にか冷えて

부질없이 오지 않는 봄을 기다리다 지쳐 

無意味に 来ない春を待つのに疲れ

오늘도 겨울에 살아

今日も冬に生きる

난 바랬어 우릴 둘러싼 이 어둠이 걷히길

願ったの 私たちを巡るこの闇が晴れることを

난 원했어 나의 지독한 긴긴밤이 끝나길

求めたの 私のひどく長すぎる夜が終わることを

눈물이 주룩 널 부를 때 주룩 주르륵 주룩 겨울새가 운다

涙がほろりと 君を呼ぶ時ぽろぽろと 冬鳥が泣く

차가운 밤 그늘에 홀로 움츠리던 작은 어깨

冷たい夜 あの日に一人で すくめた小さな肩

마지막 노을이 사라질까 두 눈에 담아본다

最後の夕焼けが消えるのだろうか 目に焼き付ける

난 바랬어 우릴 둘러싼 이 어둠이 걷히길

願ったの 私たちを巡るこの闇が晴れることを

난 원했어 나의 지독한 긴긴밤이 끝나길

求めたの 私のひどく長すぎる夜が終わることを

난...

私は…

넌 나였고 난 너였기에 우리가 아픈 이유

君は私で私は君だったことで 私たちが辛かった理由

여름처럼 사랑했기에 지금이 슬픈 이유

夏のように愛し合ったことで 今が悲しい理由

눈물이 주룩 널 부를 때 주룩 주르륵 주룩 겨울새 운다

涙がほろりと 君を呼ぶ時ぽろぽろと 冬鳥が泣く

이제 난 긴 여행을 떠나려 해 누군가 날 찾아와 줄 때까지

今私は長い旅に出ようと思うの 誰かが私を探しにくる時まで

love is pain but 믿고 싶지 않은 걸까

love is pain but 信じたくないのかな

이 아픈 노래는 언제쯤 끝이 날까

この辛い歌はいつ終わるのか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