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最期は端的に

남이 될 수 있을까 볼빨간사춘기, 스무살

 

 

 

쉴 새 없이 울려 대던 내 전화기는 잠잠해져 가

引っ切りなしに鳴り響いてた 僕の携帯は鳴らなくなって

할 말을 잃은 것 같아

言うことがなくなったみたい

정신없이 쏟아내던 그 모진 말들 주워 담지는 못해

我を忘れて言った きつい言葉を取り消すことはできないね

아마 날 떠날 것 같아

多分僕から離れるだろう

 

난 너를 지울 수 있을까

僕は君を消すことができるかな

그저 한순간에 우린 남이 될 수 있을까

ただ一瞬で 僕らは他人になれるかな

쉽지 않을 걸 알지만 좋았던 날도 많았지만

簡単じゃないって分かるけど よかった日も多かったけど

되돌리기엔 멀리 와 버린 걸까

戻れないほど遠くに来てしまったのかな

난 너를 지울 수 있을까

僕は君を消すことができるかな

우린 남이 될 수 있을까

僕らは他人になれるかな

 

눈물조차 흐르지 않아 홧김에 던져 망가진 내 폰

涙すら流れない 腹いせに投げて壊れた私の携帯

마치 날 보는 것 같아

まるで私を見てるみたい

예전과 달리 잦아진 끝이 없는 듯한 감정싸움에

前と違って頻繁になった 終わりのなさそうな感情のもつれに

이제 난 지친 것 같아

もう疲れちゃったみたい

 

난 너를 지울 수 있을까

私はあなたを消すことができるかな

그저 한순간에 우린 남이 될 수 있을까

ただ一瞬で 私たちは他人になれるかな

쉽지 않을 걸 알지만 좋았던 날도 많았겠지만

簡単じゃないって知ってるけど よかった日も多かっただろうけど

되돌리기엔 멀리 와 버린 걸까

戻れないほど遠くに来てしまったのかな

 

괜찮은 척해도 먹먹해진 기분은

平気なフリしても 晴れない気分は

진해져만 가 떨쳐내려 괜히 웃어보아도

濃くなっていく 振り払って笑ってみても

숨길 수 없는 걸 이별이 오는 걸

隠せないの 別れが近づいて来てる

우리의 시간은 멈춰버린걸

私たちの時間は止まってしまったの

 

난 너를 지울 수 있을까

僕は君を消すことができるかな

우린 남이 될 수 있을까

僕らは他人になれるかな

 

난 너를 지울 수 있을까

消すことができるかな

그저 한순간에 우린 남이 될 수 있을까

ただ一瞬で 私たちは他人になれるかな

쉽지 않을 걸 알지만 좋았던 날도 많았지만

簡単じゃないって知ってるけど よかった日も多かったけど

되돌리기엔 멀리 와 버린 걸까

戻れないほど遠くに来てしまったのかな

난 너를 지울 수 있을까

私はあなたを消すことができるかな

우린 남이 될 수 있을까

私たちは他人になれるかな

 

We loved We loved We loved

We loved We loved We lo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