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最期は端的に

Fin 프롬(Fromm)

 

 

음 우리 지치는 얘기는 이제 끝내자

私たち 疲れる話はもう終わりにしよう

여기서 더 버티는 건 힘들다

ここでもっと堪えるのは疲れる

지금 이 순간 까지도 놓지 못하는 건 지금의 네가 아닌데

今この瞬間までも 手放せないのは 今の君じゃないのに

 

이 모든걸 무너뜨려야 한다는 게

この全部を壊さなければいけないっていうのが

어디부터 버려야 할지 엄두가 안 나네

どこから捨てなきゃいけないのか やる気が起こらないよ

지금 이 순간 까지도 놓지 못하는 건 네가 아냐

今この瞬間までも 手放すことができないのは 君じゃない

 

그때 그 시간 설레임 사랑하던 추억

あの時 あの時間 ときめき 愛してた思い出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何でこうなったのか

 

놓지 못하는 얘기 놓지 못하는 너의 손

手放せない話 手放すことができない君の手

모든 게 금이 간 채 그저 버티고 있을 뿐인걸

全部ヒビが入ったまま そのまま堪えてるだけってこと

놓지 못하는 얘기 놓지 못하는 너의 손

手放せない話 手放すことができない君の手

이미 부숴져버린 그림자 조각 그뿐인 걸

既に壊れてしまった影の切れ端 それだけってことを

 

너 우리 그리고 또 나

君 私たち そしてまた私

지치는 얘기는 이제 끝내자 힘들다 끝내자

疲れる話はもう止めよう 疲れる 終わりにしよ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