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最期は端的に

충분해 레터 플로우(Letter Flow)

 

 

잊고 싶어서 노력했는데

忘れたくて 努力したのに

버거웠던 맘이 무색해질 만큼 난 괜찮게 지내

手に負えなかった心が染まるほど 僕は平気なフリして

네가 없는 나의 평범한

君がいない 僕の平凡な

너와는 상관도 없는 우리의 하루가

君とは関係ない 僕らの1日が

이젠 아프지 않기를 바라

もう辛くないように

 

충분해 우리 충분해 이제

充分だよ僕ら もう充分だよ

어떤 말도 할 수 없을 만큼 아팠으니까

どんな言葉も言えないくらい 傷ついたから

어쩔 수 없는 일이었잖아

仕方ないことだったじゃないか

그때 우리의 이별은

あの時の僕らの別れは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何も言えなかったまま

잠을 이룰 수 없었던 수많은 밤들이

眠れなかったいくつもの夜が

이젠 아무렇지 않길 바라

もう何でもなく眠れるように

 

충분해 우리 충분해 이제

充分だよ僕ら もう充分だよ

어떤 말도 할 수 없을 만큼 아팠으니까

どんな言葉も言えないくらい 傷ついたから

어쩔 수 없는 일이었잖아

仕方ないことだったじゃないか

그때 우리의 이별은

あの時の僕らの別れは

 

아직은 어렸었고 많은 게 서툴렀던 우리 지난날들

まだ子どもで 不器用すぎた 僕らの日々

가끔은 생각날 것 같아

たまには思い出すだろう

 

미안해 그때 미안해 정말

あの時はごめん 本当にごめん

어떤 말도 너의 맘을 위로할 순 없지만

どんな言葉も君の心を慰めることはできないけど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게 그게 참 서글픈 거야

仕方ないことだという それがとても辛いんだ

다 괜찮을 거야 우리

全部平気だよ 僕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