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最期は端的に

Alive J-Min(제이민)

 

 

피아노 건반 바라보다 손을 올려 난 가만히 눈을 감아

ピアノの鍵盤を見つめ手を乗せて 静かに目を閉じる

내 기억의 악보를 꺼내 펼쳐 네가 있어 늘 여기에

私の記憶の楽譜を出して開くと君がいる いつもそこに

 

낯익은 풍경 긴 햇살은 소리 없이 거리 가득 밝게 비춰

見慣れた風景 日差しは音なく道いっぱい明るく照らす

우리의 시간은 어제처럼 마치 현실 같아서

私たちの時間は昨日のように まるで現実みたい

 

작은 떨림 손끝까지 가 가슴이 울먹이니까

小さな震え 指先まで届く 心が泣きそうになるから

고른 숨에 눈을 떠보니 난 너와 마주해

目を開けると 君と向かい合わせて

두 눈에 고이는 눈물 대신 흐르는 멜로디

両目に溜まる涙の代わりに流れるメロディ

 

듣고 있니 내 기억이 이렇게 선명한데 마르지 않을 텐데

聞いてる? 私の記憶がこんな鮮明なのに 枯れてないのに

알고 있니 단 한 번도 내 안에 숨 쉬는 넌 잠들지 않았단 걸 Alive

知ってる?たった一度も私の中で息する君は 眠らなかったこと Alive

 

내 방 창문을 두드리며 지나가는 바람결에 실어 보내

私の部屋の窓を叩きながら 過ぎ行く風に乗せて送る

달빛을 향해 날아 오늘 유난히 멀리 떠나

月明かりに向かって飛ぶ 今日はやけに遠く飛び立つ

 

내 숨결이 네가 서 있는 그곳에 닿을 수 있길

私の息が 君が立つその場所に触れられることを

지난날에 추억을 더해 널 향해 손짓해 돌아와 주겠니

過去に思い出を足して 君に向かって手招きする 戻ってきてくれるかな

대답 없이 떠도는 메아리

答えなく漂うこだま

 

듣고 있니 내 기억이 이렇게 선명한데 마르지 않을 텐데

聞いてる? 私の記憶がこうして鮮明なのに 枯れてないのに

날 반겨준 그 미소에 나도 따라 웃어 매일 슬프지만

私を迎えてくれた笑顔に 私も笑う 毎日悲しいけど

다시 멀어질까 두렵지만 넌 여전히 내 가슴에 Alive

また遠くなるかな 怖いけど君は変わらず私の胸に Alive

 

어디쯤 왔니 내일이면 이 기다림 끝에 네가 서 있기를

どのくらいきたかな 明日なら 待った終わりに君が立っていること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