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最期は端的に

공중일기 이나래

 

 

바람이 좋은 날 더 가까이 느껴지는 걸

風が心地いい日 もっと近くに感じる

말하고 싶은 건 내 손끝을 따라가

言いたいことは 私の指先についていく

 

You make me feel 모든 게 내 시선을 가득 채워

You make me feel 全て私の視線を埋め尽くす

You make me feel 너에게만 그 비밀을 말해

You make me feel 君にだけ その秘密を言うよ

 

저 하늘을 건너 You’re gonna like the way

あの空を越えて You’re gonna like the way

어디쯤 온 걸까 수많은 밤을 지나온 순간 이제 너에게로

どこから来たのか 幾晩を越えてきた瞬間 今君のもとへ

 

언제부터였을까 웃음 짓길 시작했던 건

いつからだったかな 笑顔を浮かべることを始めたのは

같이 잡은 두 손 붉게 물들이는 모든 게

一緒に繋いだ両手 紅く染まる全て

 

You make me feel 내 주위에 맴도는 것들 가벼워지고

You make me feel 私の周りを回るものは軽くなって

You make me feel 내려앉은 작은 새가 전해주길

You make me feel 舞い降りた小さな鳥が伝えてくれますように

 

난 구름을 지나 You’re gonna like the way

私は雲を越えて You’re gonna like the way

어디쯤 온 걸까 수많은 밤을 지나온 순간 이제 너에게로 가

どのから来たのか 幾晩を越えてきた瞬間 今君のもとへ

 

어두워진 시간 속에서 헤매어도 서로에 닿아

暗くなった時間の中で迷っても互いに触れて

함께할 수 있다면

一緒にいることができれば

 

I feel you I feel you 긴 시간 지나 마주한 거죠

I feel you I feel you 長い時間を出会えたの

지금 너에게로

今君のもとへ